[코리아포스트한글판 최인호 기자]
요즘 새 아파트를 보면 입이 딱 벌어지는 커뮤니티를 갖춘 경우가 많습니다. 상상 속에 있던 시설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최근 새아파트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 역시 과거와는 현격하게 달라진 커뮤니티 시설을 누리고자 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사는 주부 최정임(38)씨는 매일 점심 때쯤이면 열살 딸 아이와 함께 아파트 놀이터로 향한다.
놀이터 앞에 커뮤니티 카페리어 공간이 마련돼 있어 아이가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안심하고 지켜보면서 이웃 주민들과 만나 카페에서 얘기를 나누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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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반포써밋 입주민들이 카페테리어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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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가 아파트 브랜드 가치 상승과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구에 재건축한 ‘반포써밋’ 단지는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돕는 스포츠 특화 시설부터 주부와 아이들을 위한
카페테리아까지 점점 분야가 늘어나고 있다.
주민들의 소통을 돕고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이 늘어나는 추세다.
커뮤니티 시설은 진화를 거듭하고 건설사 역시 커뮤니티 시설을 차별화하고 있다.
주택시장이 정부의 규제 강화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커뮤니티 시설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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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반포써밋 커뮤니티 체육시설. |
삼호가든 4차아파트를 재건축한(채석찬 조합장) '반포써밋 커뮤니티 시설'은 자연형 휴게공간과 함께 GX룸, 스크린골프장, 헬스장, 카페테리어, 독서실 등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로 각광을 받았다.
단지 커뮤니티시설 위탁운영사 마이핏(범효진 대표이사)은 삼성전자 내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상주협력사로서 우수한 스포츠시설 관리운영 프로쎄스를
잘 적용시키고 있다.
특히 카페테리어에 마이핏만의 특화된 다이어트 푸드 저염도 스웨덴 시빌라 핫도그를 제공해 가장 인기 메뉴이다.
이처럼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커뮤니티 시설 운영업체의 운영 로하우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위탁운영사 마이핏의 노력이 입주민들의 여가 생활과 건강에 직결 되는 삶의 변화이기 때문이다.
이재국 마이핏 피트니스 사업부장은 “이제는 아파트에도 새로운 커뮤니티 문화가 필요한 시대”라며 “커뮤니티 시설은 주거 만족도를 넓힐 수 있는
방향으로 점점 더 특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실 최정욱 소장은 강남요지에서 살기좋은 대통령상을 거머쥔 서초써밋에 이은 반포써밋의 인지도와 주거 만족도 상승으로 인해
시공사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것으로 보이며 더 나은 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